속초은솔로타리클럽(회장 김은경, 가운데)은 지난 12월 30일 무료급식소 ‘나눔의 센터’ 이용 어르신 24명에게 전자렌지를 전달했다.
속초은솔로타리클럽(회장 김은경)은 지난 12월 30일 까리따스요양원에서 운영하는 무료급식소 ‘나눔의 센터’(옛 작은형제의집) 이용 어르신 24명에게 전자렌지를 전달했다.
이날 지원한 전자렌지(24개, 380만원 상당)는 로타리클럽 지구보조금으로 마련했으며, 대상자는 무료급식소 이용 어르신 150여명 가운데 전자렌지가 없는 어르신을 선정했다.
김은경 속초은솔로타리클럽 회장은 “무료급식소 나눔의 센터는 매일 저소득층에게 점심을 제공해오다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부터 도시락 나눔으로 대체했다”며 “이에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음식을 드실 수 있도록 전자렌지를 지원하게 됐다”고 했다. 김 회장은 “전자렌지가 꼭 필요한 분들께 로타리클럽 회원들과 함께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속초은솔로타리클럽은 속초의 첫 여성 로타리클럽으로 지난 2010년 창립해 그동안 활발하게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지난달 27일에는 지적장애인복지협회 속초지부에서 2024년 갑진년을 보내면서 김장김치 담그기를 지원했다. 또한 코로나19 발생으로 문을 닫았다가 지난 7월 운영을 재개한 속초연탄은행(대표 김상복) 무료급식소에서 월 1~2회 급식봉사를 펼치고 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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