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선 속초시장의 응급진료체계 사전 점검 모습.
속초시보건소는 지난 25일부터 오는 2월 2일까지 9일간의 설 연휴 동안 지역주민들과 귀성객, 관광객들의 의료기관·약국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
보건소는 진료 공백 방지를 위해 속초시의사회·치과의사회·한의사회·약사회 및 관내 의료기관·약국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설 연휴 동안 응급의료기관을 포함한 관내 문 여는 병의원 114개소 및 약국 42개소를 사전에 파악했다.
이에 따르면 강원특별자치도속초의료원 및 속초보광병원 등 관내 응급의료기관 2개소는 설 연휴 동안 응급실을 24시간 정상 운영한다. 속초보광병원은 1월 27일과 3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외래진료가 가능하다. 또 관내 공공심야약국으로 처음 지정된 행복약국(조양동 소재)은 27일부터 30일까지 심야 운영(21시~24시)하며,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인 24시간 편의점 112개소에서 해열 진통제와 소화제 등의 상비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밖에도 투석 환자를 위한 인공신장실 운영 병원(속초보광병원, 속초정요양병원, 속초강내과의원) 등 연휴 기간 중 운영하는 의료기관 대한 자세한 정보는 속초시, 속초시보건소, 중앙응급의료센터 누리집, 스마트폰 앱(E-gen), 속초시 공식 SNS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속초시보건소는 연휴 기간에 응급진료상황실(주간 639-2918, 야간 639-2222)을 통해 운영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민원 안내를 할 계획이다.
정채환 기자 gukyo1012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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