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연탄은행이 지난 24일까지 관내 저소득 가구에 사랑의 쌀과 연탄을 배달했다.
“기쁨 두 배, 행복 두 배, 나눔실천은 세상을 바꿉니다.”
양양연탄은행(대표 최윤선·양양군자원봉사센터장)은 겨울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난 24일까지 관내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쌀과 연탄 나눔’ 행사를 진행해 고마움을 샀다.
이번 나눔 행사는 양양연탄은행에 기탁된 성금과 물품으로 마련했으며,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과 설 명절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했다.
양양연탄은행은 지난해 11월 가구당 200장의 연탄을 지원받은 가구들을 포함해 총 81가구에 가구당 200장의 연탄을 지원했다. 또 쌀 나눔은 지난해 말 양양공항공사로부터 기탁받은 쌀·라면과 양양군보건소에서 기부받은 상품권으로 구입해 지원했다.
이에 따라 양양자원봉사대 소속 봉사자 100여명은 지난 21일 오전 9시 30분부터 관내 저소득 102가구를 방문, 가구당 10kg의 쌀과 라면 1박스를 전달하고 위로했다.
양양연탄은행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들이 십시일반 동참해 기부한 연탄은행 기부금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에 보탬이 되는 과정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기부와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더불어 함께사는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해내고 있다.
최윤선 양양군자원봉사센터장은 “어려운 시기를 맞아 우리지역의 이웃들이 함께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봉사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