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란 속초시가족센터장
“가족 문제를 해결하고 지원하기 위해 사회적 지지와 사회적 처방이 필요한데 이를 연결해주는 통로 역할을 가족센터가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배영란 신임 속초시가족센터장은 “그동안 다양한 가족들과 가족 문제를 접하면서 한국 사회문제가 가족 문제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는데, 이를 가족 구성원이 오롯이 감당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배 센터장은 “가족센터의 사업과 프로그램이 다문화가족과 일반가정에 골고루 균형과 조화를 이루고 속초시의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운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 센터장은 속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속초YMCA 사무총장과 가정폭력상담소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1일부터 (사)한국직업상담협회에서 수탁 운영하고 있는 속초시가족센터는 속초시근로자종합복지관으로 이전해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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