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몽골대사가 지난달 25일 양양군의회를 방문해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주한몽골대사가 지난달 25일 양양군의회(의장 이종석)를 방문해 우호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수헤 수흐볼드 주한몽골대사는 이종석 양양군의회 의장을 찾아 지역발전과 양양국제공항 활성화를 통한 양국의 교류증진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탁동수 양양부군수도 함께 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교류 활성화를 모색했다.
주한몽골대사의 이번 방문은 양양출신인 안경모 강원·경기북부 몽골 명예영사와의 인연으로 성사됐으며, 이종석 의장은 2024 파주·몽골 나담축제 방문을 계기로 더욱 돈독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양양국제공항 활성화와 몽골에 부는 한류 열풍과 관련한 문화·인적교류 등 상호 교류 협력 강화에 큰 공감대를 형성하고 구체화에 나서기로 약속했다.
이종석 의장은 “평소 인연이 있던 주한몽골대사와 의견이 맞아 인력·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추진을 위해 이번 면담을 진행하게 됐”며, “이번 방문을 통해 상호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활성화로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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