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속초시 시정보고회 ‘2025 시민이 하나되는 미래행복 동행’ 행사가 열려 6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시의 주요 현안과 3대 비전, 영랑호 관광단지 조성 사업 등을 공유했다.
속초시가 올해 시정 방향성을 제시하는 시민 대상 보고회를 열고 접경지역 지정·문화도시 선정·콤팩트시티 구축 등 3대 비전을 선포했다.
시는 지난달 지난 22일 속초문화예술회관에서 이병선 시장을 비롯해 도·시의회 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총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시민이 하나되는 미래행복 동행(시정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2035년 속초의 미래상을 그린 속초 연극협회의 ‘속초로 간다’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간부공무원 소개가 이어졌다. 이어 ‘이병선 시장에게 듣는다’ 순서를 통해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속초시의 주요 성과·비전·현안을 설명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병선 시장이 직접 발표한 ‘영랑호 관광단지 조성 사업’은 북부권 발전을 위한 초대형 프로젝트로 지역 균형발전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해 큰 관심을 끌었다. 이후 시민 대표 14인이 참석한 가운데 속초시 3대 비전(콤팩트시티, 접경지역, 문화도시) 선포 세리머니를 진행하며 시민이 하나로 속초시의 주요 비전을 실현해 미래행복도시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특히, 이날 이병선 시장은 직접 속초시의 주요 현안과 3대 비전, 영랑호 관광단지 조성사업 등 속초시의 미래 100년을 설계할 청사진을 설명했다.
이병선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 여러분들께서 상상으로만 그렸던 속초시 발전상에 대한 간접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속초시의 3대 비전과 함께 미래 100년 지속 가능한 도시로서의 속초를 선보여 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2025년 한 해는 민선 8기에 추진해온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열매를 맺는 시기로서,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정채환 기자 gukyo1012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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