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서 6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5년까지 환경친화적 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10일부터 실시한 이번 사업은 전기자동차와 수소전기자동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각각 47억원과 17억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전기자동차는 총 218대를 보급하며, 상반기에는 승용 80대, 화물 80대, 승합 18대를 포함해 총 178대를 우선 지원한다.
또 차상위 계층 및 다자녀 가구는 차종에 따라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수소전기자동차의 경우 현대자동차 넥쏘 승용 모델 50대가 대상이며, 차량 1대당 3,450만 원의 보조금이 지급된다. 신청 자격은 신청접수일 기준 90일 전부터 속초시에 주소를 둔 개인 또는 사업자(개인·법인)이다.
정채환 기자 gukyo1012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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