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의회는 지난 6일 연어자원 증대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양양군의회(의장 이종석)는 지난 6일 연어자원 증대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생명자원센터, 양양군 관광문화과, 해양수산과, 건설과 등 관계자들이 참석, 기후 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연어 회귀율이 감소함에 따라 △남대천 하구 생태환경 정비 △수상레포츠 활동 자제 △연어 포획 금지기간 불법 포획행위 단속 등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남대천 하류 기수지역의 막힘 현상 개선, 수질 개선을 위한 모니터링 강화, 불법 포획행위 단속 등의 대응책을 도출했다. 또 수상레포츠 활동이 연어 소상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고 연어 자원량 증대를 위해 각 부처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이종석 의장은 양양군의회 제285회 임시회에서 남대천 하류 염분 농도 상승이 자원 식생 및 식수 공급에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지적했으며, 기수재첩 등 담수어종 및 소상 연어 보호, 취수원 보호 등을 위한 개선 방안 논의를 건의한 바 있다.
이종석 의장은 “남대천 생태계 보전은 지역의 지속 가능한 환경 정책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각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마련하고, 후속 조치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양군의회와 관계 기관은 남대천 생태환경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하여 협력할 방침이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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