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삼 회장
제18대 강원특별자치도관광협회장에 장석삼 회장이 취임했다.
장 회장은 18일 오전 11시 속초 마레몬스호텔 대연회장에서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와 도내 관광업계 종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기총회를 갖고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의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강원관광 2억명 시대를 열기 위한 결의를 다지며 글로벌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이날 취임한 신임 장석삼 회장은 “국내외 경제 불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장기적인 경기 침체를 딛고 우리 강원자치도가 올해부터 글로벌 관광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동해안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본격적인 철도 시대를 앞두고 도내 18개 시군이 순환 연결형 관광 플랫폼을 가동해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갈 수 있도록 체계적인 협업 시스템 구축에 속도를 내겠다”고 덧붙였다.
장 회장은 이를 위해 회원사 스마트 체계화 정비를 비롯해 도와 각 시군과의 협업 시스템 강화, 수도권 등 전국을 대상으로 한 관광활성화 홍보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장석삼 회장은 “우리 강원특별자치도의 글로벌화가 고속도로와 철도, 크루즈, 공항 등 국가기간망을 바탕으로 입체화되는 만큼, 권역별로 맞춤형 관광시스템을 구체화해 우리도의 관광을 순환 연결형 네트워크로 연계하는 데 주력하겠다”며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강원관광의 시대를 여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취임한 장석삼 회장은 강원특별자치도의원을 지내며 양양국제공항 활성화를 통한 관광산업화에 큰 역할을 해냈으며, 그동안 다양한 관광활성화 정책 제안과 협업으로 강원관광의 실질적인 미래 비전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양양출신으로 제7대 강원도의원 역임. 현재 강릉에서 굿모닝여행사 운영.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