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민예총이 지난달 26일 ‘2025년 제30차 대의원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사)강원민예총 속초지부(회장 박용민)는 지난달 26일 오후 7시 속초 마리스텔라에서 ‘2025년 제30차 대의원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4년도 사업실적 보고 및 2025년도 사업 계획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속초민예총은 지난해 갯배예술제 10주년 전시회를 비롯해 예술축전과 민족예술제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한동안 이어가지 못했던 ‘통일문화제’를 공모사업으로 다시 진행해 더욱 의미있는 한 해를 보냈다는 평가이다.
올해는 속초민예총 창립 30주년을 맞아 강원민족예술제를 속초에서 개최한다. 이번 강원민족예술제는 강원민예총 10개 지부가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속초에서 강원민예총의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원민예총 본부 정기총회도 이날 같은 장소에서 개최됐다. 이번 총회에는 도내 10개 시·군 지부(춘천·원주·강릉·속초·동해·삼척·태백·정선·영월·평창)가 참여해 강원 지역 예술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안건을 논의했다. 또한 최찬호 강원민예총 이사장의 연임안도 인준됐다.
박용민 속초민예총 회장은 “이번 정기총회와 예술제를 통해 지역 예술인들이 더욱 활발하게 교류하고, 강원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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