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상반기 준공을 앞둔 속초시 공공산후조리원 조감도.
속초시는 2025년 상반기 개원을 앞둔 공공산후조리원의 운영 및 관리를 맡을 수탁자를 공개 모집한다.
위탁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로, 5년간 약 60억원의 운영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 업무는 산모와 신생아의 산후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관련 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 시설 관리 등이다.
수탁자는 협상에 의한 계약 방식으로 선정되며, 공모 기간은 오는 18일까지다. 제안서는 공모 마감일에 현장 신청을 통해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속초시 누리집 또는 나라장터 입찰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속초시는 출산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산모에게 안정적인 요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영랑동 184번지 일원에 공공산후조리원을 조성하고 있다. 지상 3층, 연면적 903㎡ 규모로 건립되며, 산모실 10실, 영유아실, 모유수유실, 프로그램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2025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산모와 신생아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이번 수탁자 공모에 경험과 역량을 갖춘 기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채환 기자 gukyo1012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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