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단이 주관하는 ‘2025 미리봄! 힐링데이’가 지난달 28일과 이달 1일 진행됐다.
양양군이 주최하고 양양군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단이 주관하는 ‘2025 미리봄! 힐링데이’가 지난달 28일과 이달 1일, 양양군 농업기술센터 내 식물원과 스마트팜 등에서 개최됐다.
‘2025 미리봄! 힐링데이’는 사전 예약을 통해 선정된 맞벌이 가정, 다문화 가정 등의 아동(초등학생 이하)을 대상으로 다양한 힐링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하루 50여명씩, 이틀간 총 100여명이 참가해 양양의 우수 농산물과 농촌 자원을 직접 체험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 친화적 공간인 양양군 녹색생태공원 식물원을 널리 알리고, 참여자들에게 심리적 안정을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농산물 홍보와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한 가족들을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표고버섯 미니버거 △양양 특산 과일과 어묵을 활용한 퓨전 간식 △백향과를 이용한 건강 디저트 △양양 딸기 라떼와 타르트 등 다양한 힐링 음식을 맛보았다.
또한 환절기 건강 관리와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아로마테라피를 활용한 백향과 향초 만들기 △친환경 샴푸바 만들기(DIY) △나만의 퍼스널 컬러 찾기 등 긍정적인 에너지를 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제로웨이스트 실천을 위한 반려식물(허브) 화분 만들기 △테라리움 테라피 체험 등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양양군과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단은 지역 자원을 적극 활용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경제적·시간적으로 여유가 부족한 참여 가족들에게 특별한 힐링 경험을 제공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홍기성 기자 cogshi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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