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데이터 기반 행정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 공유 △분석·활용 △관리체계 등 3개 주요 영역과 10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기관별 데이터 행정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속초시는 데이터 분석 과제 발굴, 분석 결과의 정책 활용, 공유데이터 등록 등 주요 항목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10개 세부 지표 중 8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이 같은 성과는 체계적인 데이터 활용과 적극적인 행정 혁신 노력의 결과로 평가된다. 속초시는 평균 97점을 기록해 전체 평가대상 기관 평균인 59.5점과 기초자치단체 평균 63.2점을 크게 상회했다.
특히 속초시는 지난해 9월 도내 최초로 생성형 AI를 행정에 시범 도입한 데 이어, 11월에는 전 부서로 확대 적용하며 스마트 행정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데이터 활용을 통한 공공 서비스 개선과 AI 기반의 행정업무 효율화, 생성형 AI 활용 특강 확대 등을 통해 스마트 행정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병선 시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시민이 필요한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개방함은 물론, 데이터에 기반한 행정을 더욱 강화하여 시민에게 신뢰받는 스마트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정채환 기자 gukyo1012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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