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상반기 평생학습관 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양양군 평생학습관이 주민들에게 건전한 여가 생활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달 10일부터 ‘상반기 평생학습관 학습프로그램’을 개강해 운영 중이다. 올해는 군민들의 학습 기회를 확대하고자 신규 강좌를 대폭 늘려 총 50개 과정으로 편성했으며, 수강생은 지난해보다 70% 가량 증가한 673명에 달한다. 교육 과정은 오는 6월 27일까지 주 1~2회 진행된다.
학습프로그램은 문화예술, 직업능력, 인문교양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됐다. 신규 강좌는 △문화예술 분야의 아크릴화, 기초소묘 및 수채화, 드럼, 우쿨렐레, 감성사진, 피아노 △직업능력 분야의 제과제빵, 기초생활요리, 우드버닝, 목공예 △기타 부동산 경매 및 생활법령, 중국어 수업 등이다.
개설 강좌 중 기초생활요리, 드럼, 매트필라테스, 요가 과정 등이 인기를 끌었다.
작년 상반기 30개 과정 401명, 하반기 31개 과정 409명이 수강한 것과 비교하면, 올해 상반기 수강생 규모는 70% 증가해 더 많은 군민이 배움의 기회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수강료는 과정별 2~3만원이며, 기초생활수급자, 등록장애인, 결혼이민자, 국가유공자 및 배우자, 병역명문가등록자, 한부모가족, 다자녀가족은 1인 1강좌에 한해 수강료가 면제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 평생학습관 학습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이 배움을 실천하고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군민들의 평생학습과 여가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기성 기자 cogshi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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