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경찰서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새마을금고 속초남부본점 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속초경찰서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는 데 기여한 새마을금고 속초남부본점 직원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A씨는 지난 12일 한 고객이 “추가 대출을 받으려면 캐피탈에 차량 할부금을 완납해야 한다”는 전화를 받고 현금을 이체하려는 상황을 인지했다. 수상함을 직감한 A씨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의 신속한 대응으로 1,800만원의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심명섭 속초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 범죄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는 상황에서 금융기관 직원들의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경찰은 금융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채환 기자 gukyo1012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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