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지역 군 장병을 위한 ‘고성군 군 용사 휴게 쉼터’를 지난 12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가운데 이용장병의 의견을 수렴하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간성읍 어울림 복지회관 3층에 위치한 ‘군 용사 휴게 쉼터’는 총 288.7㎡(87평) 규모로 조성돼 VR 체험장(4대), 북카페, 면회 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이 시설은 장병의 복지 향상과 휴식 공간 제공을 위해 지난 2018년 11월 말에 준공됐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 정책에 따라 운영 중단과 재개를 반복해왔다.
쉼터는 주 5일(수~금, 주말) 운영을 원칙으로, 군 장병의 외출·외박·휴가 복귀 시간을 고려해 평일은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군은 시설의 깨끗한 관리와 원활한 운영을 위해 별도의 현장 인력(기간제 근로자 1명)을 배치하고, 필요한 물품을 재정비했다. 특히, 주말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주말 운영인력 집중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임천식 기자 limcun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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