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양양군치매안심센터(센터장 신승주 보건소장)가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을 지난 18일부터 시작했다.
쉼터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들의 인지 기능을 강화하고 신체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음악·미술·신체활동 등 전문 강사의 수업과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치매 환자 가족들에게는 잠시나마 돌봄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도 한다.
운영 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2시~5시까지이며 12월까지 지속된다. 교통이 불편한 환자들을 위해 차량 지원 서비스도 제공된다. 양양군 전 지역에서 이용 가능하며, 쉼터 참여를 원하는 대상자는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따뜻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쉼터 프로그램이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양양군치매안심센터(670-2828)로 하면 된다.
홍기성 기자 cogshi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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