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지역자활센터의 도시락사업단 ‘미쁜한끼’가 대포동으로 확장, 이전했다.
속초지역자활센터(센터장 최진)가 저소득층의 경제적 자립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운영하는 도시락 사업단을 ‘미쁜한끼’로 개편하고, 사업장을 대포동으로 확장 이전했다.
지난 19일 대포동에 위치한 신규 사업장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이병선 시장과 시의원, 자활센터 관계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도시락 자활사업단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미쁜한끼’ 사업단은 2018년 ‘엄마손 도시락’으로 출발해 장애인과 결식아동을 위한 도시락 제조 및 가정 배송을 수행해 왔다. 최근에는 늘봄학교 방학 중 급식 지원도 맡아 공급 대상을 넓혀왔으며, 지난해에는 3억3,9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쁜한끼’는 확장 이전으로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저소득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진 센터장은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좋은 환경에서 근무하고 지역 내 취약계층의 소득 기반 마련과 건강한 먹거리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채환 기자 gukyo10128@gmail.com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