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창덕(55, 사진, 현대치과 원장) 재영북지구 호남향우회 신임 회장이 오는 12월 8일 6시30분 아남프라자에서 취임식을 연다. 원 신임 회장은 수석부회장을 맡아 이번에 당연직으로 회장에 추대됐다.
원 회장은 “속초 주민 중 15%가 호남이 고향이고 회원 가족은 250가족이 있다”며 “누구나 오면 외롭지 않게 상부상조 끈을 만들어 주는 향우회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또 “속초는 살기 좋고 지역색이 적어 좋다”며 “호남향우회와 경상도, 충청도, 함경도가 함께하는 사도연합회를 더욱 활성화 하고 지역 화합과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재영북지구 호남향우회는 매년 봄에 체육대회를, 연말에는 송년회를 열고 있으며 장학사업도 하고 있다. 호남향우회는 회관 신축을 위해 부지를 마련했으며, 향후 임대수익으로 장학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원 원장은 전북 군산 출신으로 전북 익산 남성고와 원광대 치대를 나와 속초에서 현대치과를 운영 중이다. 현재 속초라이온스회원, 법원조정위원회 위원,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 작은사랑나눔봉사회 회장을 맡고 있다.
도혜정 기자 themoonn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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