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보건소 금연지도원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곳에서 점검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속초시보건소가 간접흡연 없는 쾌적한 거리 조성과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금연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보건소는 지난달 4일 지역 내 금연 환경 조성과 시민 보호를 위한 금연 지도원 6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이후 금연지도원의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 교육을 실시하고, 이들을 중심으로 금연 점검반을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점검반은 3명씩 2개 팀으로 나뉘어, 국민건강증진법과 속초시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 방지 조례에 따라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공중이용시설 4,866곳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점검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공중이용시설 내 금연구역 시설기준 이행 점검 △금연구역 내 흡연 행위 감시 및 계도 △금연조치 위반 시 행정기관 신고 및 자료 제공 △금연 홍보 및 교육 지원 등의 활동을 한다.
보건소는 금연을 결심한 시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금연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학교·기관 등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도 운영하고 있다.
박중현 속초시보건소장은 “속초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금연 환경 조성에 금연 지도원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속초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금연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채환 기자 gukyo1012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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