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어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오는 5월 2일까지 어업인 수당 신청을 받는다. 올해 사업비는 총 1억1,270만원(도비 60%, 군비 40%)으로, 1가구당 70만원씩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된다.
대상은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전날까지 2년 이상 도내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어업경영정보를 등록한 161개 경영체이다. 다만 2023년 기준 농어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원 이상인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부부(사실혼 포함)가 세대를 분리해 각각 경영체를 등록했더라도 1가구만 지원되며, 주민등록과 무관하게 생계를 함께 하는 경우도 1가구로 인정된다.
신청은 양양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와 어업경영체등록확인서 등 구비서류를 준비하고 해양수산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군은 신청 마감 후 자격 요건을 검토해 지원 대상자를 확정하고, 오는 6월 중 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이번 어업인 수당이 어가의 소득안정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홍기성 기자 cogshi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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