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가정의 에너지비용 절감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따라 민간주택에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때 소비자의 부담을 덜기 위해 설치비 일부를 보조하며, 올해는 총 62가구(태양광 59가구, 지열 3가구)를 지원한다.
접수는 에너지원별로 △지열은 지난 10일부터, △태양광은 오는 17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받는다.
보조금은 설치용량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태양광은 2㎾~3㎾ 기준 최대 353만원, 지열은 10.5~17.5㎾ 기준 최대 1,920만원까지 지원된다.
신청자는 한국에너지공단 주택지원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시공업체와 계약을 체결한 후, 온라인으로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이후 한국에너지공단의 사업 승인을 받고 설치가 적합하게 완료되면, 보조금이 지급된다.
홍기성 기자 cogship@naver.com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