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미희 도의원.
강원특별자치도의회가 제336회 임시회를 개회 중인 가운데 원미희 의원(교육위, 사진)이 발의한 조례안 3건이 관련 상임위를 통과했다.
해당 조례안은 ‘강원특별자치도 재난관리자원의 통합관리 등에 관한 조례안’,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원격교육 발전 조례안’,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특수교육 발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으로 도의회 안전건설위원회와 교육위원회에서 각각 원안 가결됐다.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 조례안’은 도가 재난관리자원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동원할 수 있도록 업무의 종합·조정 등을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관리·통제하는 내용을 담았다.
‘도교육청 원격교육 발전 조례안’은 고교학점제나 코로나19 팬데믹 같은 비대면 교육 상황이 증가하는 환경에서 대면교육과 함께 교육방법의 한 축으로 원격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부응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 및 기술적 발전을 강조했다.
‘특수교육 발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현재 강원도의 특수학급 미신설에 따른 일반교사 및 특수교사의 업무 과중과 과밀화로 학부모 및 지역사회 민원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발의됐다.
원미희 의원은 “지역의 재난 대응 체계에 대한 점검과 기술 발전에 따른 미래 교육 발전 방향에 대한 대비 역량을 강화하고자 조례안을 발의 하게 됐다”고 했다.
이번에 상임위를 통과한 조례안은 오는 15일 제33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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