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을 포함한 도내 4개 시·군이 ‘관광두레’의 본사업 선정을 위한 사전사업인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을 올해 본격 추진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원하는 ‘관광두레’ 사업은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지역 자원의 연계를 통해 지역 주민공동체 중심의 관광 관련 사업체를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두레’에는 ‘힘을 모아 이루어 내다’라는 뜻이 담겨있다.
강원관광재단은 지난 14일 고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고성군을 비롯해 횡성·화천·철원군은 예비PD 및 주민사업체를 모집,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예비PD(지역별 1명)는 지난 18일 신청을 마감했으며, 예비 주민사업체는 오는 5월 12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
지역별 최대 3개소를 모집하는 예비 주민사업체는 3인 이상으로 구성된 주민공동체가 대상으로, 강원관광재단 홈페이지 공고·고시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 시 연 최대 375만원(자부담 10%)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며, 본사업 선정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 역량 강화를 위한 행정지원 및 네트워킹 기회 등이 제공된다.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은 예비PD 및 주민사업체와 협력해 최대 2년간 진행되며, 관광두레 본사업에 선정되면 5년간 지원을 받아 관광기업으로 성장 및 자립을 위한 준비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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