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제20회 어르신 생활체육대회’에서 고성군의 김봉영·김옥춘 선수가 최고령자로 ‘건강기원상’을 수상했다.
고성군 어르신들이 지난 16~17일 횡성군에서 열린 ‘제20대 강원특별자치도 어르신 생활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3,168명의 어르신이 15개 종목에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고성군은 129명의 어르신이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파크골프, 축구 등 9개 종목에 출전해 △바둑 1위 △테니스 60대 1위 △탁구 여자부 3위 △축구 3위 등의 성적을 거뒀다.
게이트볼 종목에 출전한 김봉영(90)·김옥춘(91) 선수는 대회 참가자 중 남녀 최고령자로 각각 선정돼 ‘건강기원상’을 수상했다.
함명준 군수는 “어르신들의 활기찬 생활체육 활동이 건강증진은 물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체육 활동에 계속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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