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출신 가수 신승태 씨가 속초시 홍보대사에 재위촉됐다.
속초시는 가수 신승태 씨를 속초시 홍보대사로 재위촉했다.
시는 시정 홍보와 도시 브랜드가치를 높이기 위해 홍보대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관련 조례를 개정해 횟수 제한을 없앴다. 이에 따라 지난 2021년부터 홍보대사로 활동해 온 신승태 씨가 다시 위촉돼 오는 2027년 4월까지 2년 임기로 홍보 활동을 이어간다.
시는 신승태 씨가 방송과 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하는 가운데, 속초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갖고 시 홍보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신승태 씨는 속초 출신으로 지역의 공연단체 ‘RUN 갯마당’에서 국악 활동을 시작한 뒤, 퓨전 국악밴드 ‘씽씽’ 멤버로 활약하며 K-컬처의 글로벌 확산에 기여했다. 이어 2020년 트로트 가수로 데뷔해 전국적인 인기를 얻으며 실력파 아티스트로 자리잡았다.
이번 재위촉을 통해 신 씨는 문화·관광뿐 아니라 속초의 다양한 매력을 국내외에 알리게 된다.
신승태 씨는 “속초시 홍보대사로 다시 활동하게 돼 무척 기쁘고 감사하다”며 “속초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전국은 물론 세계 곳곳에 속초의 매력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병선 시장은 “신승태 가수가 속초를 대표하는 홍보대사로서 산과 바다, 호수의 에너지를 담아 속초를 알리는 데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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