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문화재단이 지역 신중년 세대에게 문화적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구석구석 문화배달’의 4월 프로그램인 ‘with 양양 · 홀치기로 물들다’가 28일부터 5월 1일까지 강현면 복지회관에서 열린다.
‘구석구석 문화배달’은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국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지역 맞춤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공모사업이다. 양양문화재단이 기획한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신중년 주민을 대상으로 전통 염색 기법인 ‘홀치기 염색’ 체험을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염색의 기본 원리와 기법을 배우고, 자신만의 감성을 담은 작품을 만들어 전시하게 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공예 체험을 넘어, 참여자들이 예술적 자아를 표현하고 성취감을 얻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문화예술을 통한 자존감 회복과 공동체 소통의 장을 열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또한, “홀치기 염색이라는 전통 기법을 통해 삶의 여유를 되찾고, 문화적 활력을 얻길 바란다”며, “다양한 세대를 위한 맞춤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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