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문화관광재단은 기초재단 협력사업 스타트업 사업으로 올해도 ‘설악산 책방’을 운영한다. 사진은 지난해 ‘설악산 식물도감’ 진행 모습.
(재)속초문화관광재단은 기초재단 협력사업 스타트업 사업으로 올해도 ‘설악산 책방’을 운영한다.
재단은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강원문화재단, 강원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는 기초재단 협력사업 스타트업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이를 통해 강원도형 지역 중심 기초 문화예술교육의 기반을 마련하는 ‘설악산 책방’을 운영하고 있다.
설악산 책방은 설악산을 바라보며 성장하는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만들기 ‘설악산 식물도감’과 독서문화예술교육 네트워크 구축 사업인 ‘설악북클럽’으로 구성돼 있다.
‘설악산 식물도감’은 수준별 맞춤형 문화예술 교육을 위해 봄학기에는 초등 저학년을, 가을학기에는 고학년을 대상으로 설악산 자연탐사, 식물도감 그림책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봄학기는 지난 26일 ‘설악산 알아보기’를 시작으로 오는 6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설악산 봄·여름·가을·겨울 이야기와 동물 이야기 등의 내용으로 총 10회에 걸쳐 운영된다. 봄학기 수강생은 지난 25일까지 선착순 모집했다.
재단은 ‘설악산 식물도감’의 자연 탐사와 ‘설악북클럽’의 야외 책방 캠페인을 설악산 일대에서 진행하기 위해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지역 어린이들이 수려한 자연환경을 배경 삼아 글, 그림으로 자기 생각을 표현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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