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2025 양양 그란폰도’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양양 남대천을 따라 달리고 있다.
자전거 라이더들의 축제 ‘2025 양양 그란폰도’ 대회가 지난 26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양양 남대천과 설악산, 그리고 동해바다를 배경으로 2,000여명의 참가자들이 레이스를 펼치며 대회 모습 그대로 장관을 연출했다.
올해 참가자들은 151km의 그란폰도 코스와 68km의 메디오폰도 코스에 출전, 페달을 밟으며 천혜의 자연경관을 만끽했다.
양양군은 지난 두 차례의 대회 운영 경험을 살려 더욱 완성도 높은 코스를 선보였고,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군은 대회에 앞서 경찰과 협력해 코스의 안전점검을 철저히 진행했으며, 교통통제 요원, 행사요원, 응급요원 등 각 분야 인력이 상시 대기하며 안전한 대회 운영을 지원했다.
특히, 양양군과 인제군, 지역 사회단체들은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대회 종료 시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협력했으며, 큰 사고 없이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당일 대회장 주변은 참가자들과 가족, 동호인들로 붐비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군 관계자는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힘써준 양양군과 인제군의 사회단체, 경찰, 의료진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대회를 통해 양양의 아름다운 자연을 전국에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양군은 산·강·바다를 아우르는 최적의 자전거 코스를 갖춘 ‘자전거 타기 좋은 고장’으로 꾸준히 자전거 동호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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