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DMZ 평화의 길’ A코스 단축 노선도.
고성군 ‘DMZ 평화의 길’이 지난달 29일부터 다시 열렸다.
DMZ 평화의 길 고성 구간은 A·B 2개 코스로 나눠 혹서기인 7~8월을 제외하고 11월 30일까지 운영된다.
A코스는 통일전망대를 출발해 금강 통문과 금강산 전망대를 거쳐 다시 통일전망대로 복귀하는 7.9㎞ 구간, B코스는 통일전망대에서 금강산전망대를 거쳐 다시 통일전망대로 돌아오는 7.2㎞ 구간이다. A·B 코스 모두 금강산전망대는 차량으로 이동한다. 다만, 현재는 A코스만 단축 운영 중이다. 통일전망대를 출발해 남방한계선(1.8㎞)을 왕복하는 코스로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
DMZ 평화의 길 고성 구간은 월·목요일을 제외한 주 5일, 하루 2회 운영된다. 한국관광공사가 운영주체이며, 두루누비 누리집(www.durunubi.kr)을 통해 방문일 21일 전에 예약 신청해야 한다. 신청 인원은 최대 20명까지 가능하며, 참가비는 한 사람당 1만원이다. B코스는 오는 9일 개방된다.
DMZ 평화의 길 고성 구간은 2019년 4월 민간에 최초 개방된 뒤 코로나19 팬데믹이었던 2020년을 제외하고 매년 일정 기간 운영해왔다. 개방 후 지난해까지 총 1만5,478명이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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