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을 맞아 5월 한 달간 15% 할인 판매되는 속초사랑상품권. 모바일앱 ‘chak’을 통해 상품권을 충전하고 QR코드로 간편 결제할 수 있다.
속초시와 고성군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 달 동안 지역상품권을 15% 할인된 가격으로 특별 판매한다.
속초시는 속초사랑상품권을 총 40억원 규모로 할인 판매한다. 1인당 월 구매 한도는 기존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확대된다. 상품권 보유 한도는 기존과 같은 150만원이 유지된다.
속초시는 이번 특별 판매가 시민들의 가계 소비 부담을 덜고,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가족 관련 기념일이 집중된 5월에 맞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상품권은 모바일 앱 ‘chak(착)’을 통해 발급 및 충전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에서는 농협, 신협, 새마을금고, 우리은행, 우체국 등 지역 내 각 지점에서도 구매 또는 충전이 가능하다.
발급받은 상품권은 속초시 관내 음식점, 편의점, 전통시장 등 다양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6월 초에는 속초사랑상품권 가맹점 700여곳을 대상으로 서포터즈단이 방문해 QR결제 키트 설치와 무상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성사랑카드는 5월 한 달 동안 월 구매한도 100만원 범위 내에서 결제 금액의 15%를 캐시백으로 받을 수 있다. 전용 애플리케이션 ‘그리고’를 통해 충전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결제 후 일정 비율의 적립금을 돌려주는 ‘후 캐시백 방식’으로 운영된다. 할인율 상향으로 군민들이 체감하는 혜택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지류형 상품권에는 할인 적용이 되지 않으며, 연 매출 30억원을 초과하는 업소는 가맹점에서 제외되는 기존 규정은 그대로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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