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어린 해삼을 방류해 어족자원 회복에 나선다.
양양군이 해양환경 변화와 수생태계 변화로 급격히 줄어든 어족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고부가가치 수산종자를 방류하고 있다.
군은 올해 물치, 전진2리, 낙산, 오산, 수산, 동호리, 하광정, 광진 등 11개소에 총 2억1,000만원을 투입해 5개 어종, 51만8,000마리를 시기별로 방류할 계획이다.
지난달 물치와 기사문 마을어장에 어린 뚝지 2억1,800마리를 방류했으며, 이어 양양군 전 마을어장에 전복, 해삼, 쥐노래미, 개량조개 등을 올해 추가 방류할 예정이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 전략 품목인 해삼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올해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해삼특화양식단지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은 다목적 해삼 모듈을 설치하고, 약 22만8,000마리의 어린 해삼을 방류해 해삼특화양식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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