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와 접경지역내일포럼은 지난달 25일 국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여야 대선후보에게 접경지역 정책공약을 제안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6월 3일)를 한 달 앞두고 접경지역의 공동 정책공약이 공개됐다.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회장 함명준)는 접경지역내일포럼(공동대표 이양수·박정 국회의원)과 지난달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접경지역 정책공약을 여야에 제안했다.
양측은 이날 접경지역의 발전을 위한 △경제 △안보 △교육 △정주여건 △관광산업 등 5대 분야 22개 공통과제를 공개했다. 협의회는 △경제 분야 ‘남북관계 정상화를 통한 지자체 교류협력 토대 마련’ △정주여건 분야 ‘군소음보상법상 건축규제 개선’ 등 총 9건을, 내일포럼은 △관광산업 분야 ‘미활용 군용지 활용을 통한 특색 있는 관광자원 조성’ 등 총 13건의 정책공약을 각각 제안했다.
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함명준 고성군수는 “접경지역은 안보라는 이유로 희생만 요구받아왔다”며, “접경지역의 민생현안을 여야 구분 없이 정책공약으로 반영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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