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선 시장과 정종천 속초시립박물관장이 200만번째 박물관 방문 가족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올해 개관 20주년을 맞이하는 속초시립박물관의 관람객이 지난 4일 200만명을 넘어섰다.
시립박물관은 2005년 11월 개관 이래 관람객이 꾸준히 증가했다. 특히 최근 3년간은 매년 약 13만명이 방문해 지난 2016년 100만명을 달성한 데 이어 9년 만에 200만명을 돌파했다.
시립박물관은 200만 번째 방문객인 서봉수(경기도 일산 거주)씨 가족에게 △속초시립박물관 이북5도 가옥 숙박 체험권 △속초시 마스코트 굿즈 △지역 내 박물관·전시관 무료입장권 등의 기념품을 증정했다.
이병선 시장은 “개관 2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누적 관람객 200만명이라는 뜻깊은 기록을 달성해 의미가 더욱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와 공연,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체험·학습형 박물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속초시립박물관은 5월의 황금연휴를 맞아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3일에는 박물관 야외공연장에서 어르신 부부의 전통 혼례가 진행됐다. 4~5일에는 다양한 셀러가 참여한 노리숲길 숲속마켓과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인 국가유산 생생축제, 어린이날 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됐다. 시립박물관 전통 혼례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속초시립풍물단의 혼례청 울림 공연을 비롯해 혼례 예복과 집기, 혼례 진행 등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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