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설악산 신흥사에서 열린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서 스님들과 신도, 주요 인사들이 함께 부처님 탄생을 축하하며 합장하고 있다.
5일 금강산 건봉사에서 열린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서 주지 설주스님이 관불의식을 진행하고 있다.
5일 보타전에서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
설악권 주요 사찰들이 지난 5일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봉축법요식을 봉행하고 온누리에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가득하길 기원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본사 설악산 신흥사(주지 지혜스님)는 이날 오전 10시 극락보전에서 주지 적광 지혜스님을 비롯해 김진태 도지사, 김시성 도의장, 신경호 교육감, 이병선 속초시장, 방원욱 시의회 의장, 기관·사회단체장, 신도, 관광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
금강산 건봉사(주지 설주스님)는 이날 오전 10시 대웅전에서 함명준 고성군수, 함형진 군의회 부의장, 이지영 도의원, 기관·단체장, 신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
천년관음성지 낙산사(주지 일념스님)는 이날 오전 11시 보타전에서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
이번 법요식에는 주지 일념스님을 비롯해 김진태 도지사, 신경호 도교육감, 탁동수 양양부군수, 이종석 양양군의회 의장, 신도 등이 참석했다.
올해는 특히 2005년 발생한 낙산사 산불로부터 20주년이 되는 해로, 불교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다양한 행사도 함께 열렸다. 이날 낙산사는 의상봉사상 수여, 장학금 및 의상 발전기금 전달 등에 이어 불교문화 대중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이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정채환·홍기성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