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의회 의원과 직원들이 지난 1일 의성군 산불피해 현장에서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양양군의회(의장 이종석)가 지난 7일 제287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오는 16일까지 10일간 진행되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총 24건의 부의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첫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일반 안건을 처리하고, 조례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박광수, 간사 고교연)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최선남, 간사 이명숙)를 구성했다.
조례심사특위는 ‘양양군 장기 등 및 인체조직 기증 장려에 관한 조례안’, ‘양양군 청소년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군민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한 조례안을 집중 심사한다. 예결특위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2025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군의회는 지난 9일부터 이틀간 총 22개 현안사업을 대상으로 ‘군정 주요사업장’을 점검했다. 기본계획 수립 또는 설계 단계에 있는 17개 사업은 서면 브리핑으로 추진 적정성과 준비사항을 점검했으며, 연어 자연산란장 조성사업과 환경자원센터 운영 등 5개 사업은 현장 방문을 통해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논의했다.
군의회는 회기 마지막 날인 오는 16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군정 주요사업장 점검 결과 보고서와 1회 추경안 등 특별위원회 심의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임시회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양양군의회는 지난 1일 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을 찾아 산불피해 복구작업을 지원하고, 의성군의회를 통해 산불 피해복구 성금도 전달했다. 이날 이종석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은 화마가 휩쓸고 지나간 비닐하우스 철거, 잔해 및 폐기물 정리 작업을 벌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