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수산자원의 보고인 바다숲을 지키기 위해 나섰다.
군은 수산리 연안에 조성된 바다숲의 생태적 기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이달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사후관리 및 효과조사 모니터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조류가 주축이 되는 바다숲의 복원 △수산자원의 산란·서식 기반 강화 △인근 해역으로 해조자원 확산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내용은 △해조류 종자로프를 구조물에 연결한 뒤 부표를 통해 수중에 띄우는 ‘수중저연승 시설’ 설치 △해조류 생장을 방해하는 해양생물에 대한 ‘조식동물 구제 작업’ △서식 생물 및 해양환경을 종합 점검하는 ‘효과조사 모니터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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