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속초시청에서 열린 제2회 민원조정위원회에서 이병선 시장과 위원들이 단란주점 소음 민원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속초시가 반복적으로 제기된 단란주점 소음 민원 해결에 나섰다.
시는 지난 12일 ‘제2회 민원조정위원회’를 열고, 단란주점의 반주 소음으로 인한 장기·반복 민원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이병선 시장이 참석해, 민원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해결을 위한 관련 부서 간 협력 방안과 대응 체계 구축 등을 강조했다.
민원조정위원회는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관련 부서장과 감사부서장 등 당연직 위원, 법률 및 민원행정 전문가 등의 위촉직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장기 미해결 및 다수 민원 해소 방안, 이의신청 심의, 처리 부서 지정, 제도 개선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조정한다.
이번 회의에서 시는 부서 간 협업을 바탕으로 민원 해결을 위한 실질적 조치를 마련하기로 했으며, 소음 측정을 포함한 현장 이행 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병선 시장은 “이번 결정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뿐 아니라, 유사한 유형의 민원에도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열린 행정을 통해 행정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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