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운영하는 해양레저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수산항 요트마리나에서 요트 체험을 하고 있다.
‘해양레저스포츠의 성지’로 떠오른 양양군이 무료체험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양양군은 해양레저관광 저변 확대와 지역민의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랜드서핑, 비치요가, 요트, 서프아트 등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랜드서핑 체험은 오는 7월 6일까지 매주 2회 양양 보드파크장과 죽도 랜드서핑파크에서 운영한다. 초보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유소년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고고양양’ 앱을 통해 받고 있다.
동해바다의 자연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비치요가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6월까지 하조대와 낙산해변에서 진행하며, 역시 ‘고고양양’ 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요트 체험은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수산항 요트마리나에서 운영되며, 크루저요트, 딩기요트, 패들보드 등을 직접 타볼 수 있다.
참여 대상은 청소년 및 성인으로, 신청은 해양레저스포츠 홈페이지(www.oleports.or.kr)에서 받고 있다.
서프아트 체험은 8월 중 열릴 예정이다. 바닷가 쓰레기나 버려진 플라스틱 제품을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친환경 체험으로 환경보호와 창의적 활동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양양의 우수한 해양 자원을 적극 활용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저 체험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며 “체험 프로그램 다양화와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관광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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