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미스터강원선발대회에서 미스터강원 그랑프리 1위를 차지한 한상호 선수가 이경수(왼쪽 두 번째) 속초시보디빌딩협회 회장 등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32회 미스터강원선발대회’ 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1차 선발전’이 지난달 24일 속초시 청초생활체육관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강원특별자치도보디빌딩협회와 속초시보디빌딩협회(회장 이경수)가 주최·주관하고, 속초시와 속초시체육회,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가 후원했다.
대회는 보디빌딩 동호인 1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피지크, 보디피트니스, 뷰티바디, 보디빌딩(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장년부, 중년부, 실버부)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시상은 체급별 1~3위상, 장려상, 특별상, 근육상, 포즈상 등이 수여됐다. 대회 최고 상인 미스터강원 그랑프리 1위는 속초 스트롱짐 소속의 한상호(43세) 선수가 차지해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체급별 1위를 차지한 선수들은 전국체전 선발 기회를 얻었다.
이경수 속초시보디빌딩협회 회장은 “이번 대회가 역대 최대 인원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돼 속초에 유치한 보람이 크다”며“특히, 그랑프리 1위를 속초 선수가 차지해 겹경사를 이뤘다”고 말했다.
이병선 시장은 “이번 대회는 강원도를 대표할 보디빌딩 유망주를 발굴하는 중요한 무대로, 시민들이 건강한 경쟁의 아름다움을 나눌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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