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내년 5월 준공할 예정인 목재문화체험장 조감도. 기존 체험장은 지난 2022년 화재로 전소됐다.
지난 2022년 1월 화재로 전소된 ‘양양 목재문화체험장’이 교육, 체험, 휴식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양양군은 양양읍 월리 기존 부지에 총사업비 61억5,600만원을 투입해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양양 목재문화체험장 재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제안 공모로 설계된 목재체험장은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881㎡ 규모로 건립된다. 1층에는 중급 이상 목공 체험이 가능한 ‘나무꾼 공방’과 목공 준비실, 목재 보관실이 들어선다. 자연과 나무, 환경을 소개하는 전시존과 다양한 목재 작품, 체험물을 선보일 계획이다.
2층에는 유아 대상 체험 공간인 ‘뚝딱 공방’을 비롯해 신체놀이, 편백놀이, 블록놀이를 즐길 수 있는 ‘숲속놀이터’가 조성된다.
숲속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휴게공간 ‘숲속 옹달샘’과 무인카페도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아이들이 숲속에 온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도록 콘텐츠와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양양군은 목재체험장이 완공되면 군민과 관광객에게 목재문화에 대한 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해, 지역의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군 관계자는 “목재문화체험장은 새로운 콘텐츠를 담은 체험형 복합공간으로 다시 태어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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