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2025년 속초시사회복지협의회 설악복지포럼’에 참석한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속초시 사회복지협의회(회장 고영진)는 지난 10일 속초농협하나로마트 엑스포점 2층 대회의실에서 ‘설악복지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역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실질적인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속초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기관, 단체의 종사자 등 130여명이 참석했으며, 개회식을 시작으로 주제 발표와 패널 토론,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이날 주제 발표는 최철재 속초유케어센터 센터장이 맡아, 복지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위기 상황의 유형과 대응체계에 대해 발표했다.
패널 토론에는 김광영 속초경찰서 청소년과 경감, 박성일 속초시사회복지협의회 이사, 김영미 속초경찰서 교통과 경감이 참여해, 실제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대응 방안과 협력 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속초시사회복지협의회는 “이번 포럼을 통해 다양한 복지 위기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높이고, 관련 기관 간 협력체계를 촘촘히 구축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병선 시장은 “설악복지포럼이 지역 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반영한 실천적 정책 논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현장 중심의 소통과 연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복지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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