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제1회 뇌병변 장애인 젠가대회’ 입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강원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속초시지회(지회장 이종철)는 지난 5일 지회 사무실에서 ‘제1회 뇌병변 장애인 젠가대회’를 개최했다.
젠가는 직육면체의 나무토막들을 쌓아 만든 탑이 무너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나무토막을 빼고, 맨 위에 다시 쌓아올리는 게임이다.
대회 결과 김영옥(신체협회) 씨가 1위, 윤재숙(뇌병변협회) 씨가 2위, 이진만(뇌병변협회) 씨가 3위, 한남진(뇌병변협회) 씨가 4위를 차지했다.
이종철 지회장은 “앞으로도 젠가대회를 계속 개최할 예정”이라며, “뇌병변 장애인들의 재활과 아름다운 동행에 함께 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는 김명길 속초시의원, 오성봉 속초시 경로장애인과장, 이철 속초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강원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속초시지회 회원들이 지난 11일 아남프라자 주변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한편, 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회원들은 3년 전부터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협회 사무실이 있는 아남프라자 주변에서 담배꽁초와 쓰레기 등을 줍는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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