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사진전 ‘폰빛여행’에 참여한 강정록, 강영미, 양양수, 이희숙, 이정숙, 이순재 회원이 속초항 인근에서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
속초 시민 6명이 스마트폰으로 기록한 세상 이야기를 공유하는 사진전을 열고 있다.
‘폰빛여행’이라는 이름의 동아리 회원들이 1년간 각자의 일상과 여행지에서 촬영한 사진을 모아, 지난 9일부터 속초 아트플랫폼 갯배 갤러리에서 전시 중이다.
오는 25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의 제목은 ‘스마트폰에 담은 세상 이야기’로 전문 장비가 없어도 누구나 손쉽게 일상을 기록할 수 있는 스마트폰 사진의 매력을 공유하고자 기획됐다.
속초에서 스마트폰만으로 촬영한 첫 단체 사진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참여 작가는 강정록, 강영미, 양양수, 이희숙, 이정숙, 이순재 등 6명. 출품작은 하늘과 구름, 건물, 나무, 꽃 등 평범한 거리 풍경부터 여행지의 독특한 색감과 인물, 추억 어린 장소까지 다양하다.
작가들은 “사진은 단순한 이미지가 아니라 순간의 감정과 기억을 담는 소중한 기록”이라며 “스마트폰을 통해 누구나 삶을 예술로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을 함께 나누고 싶다. 관람객들이 잠시라도 마음 편안하고 행복해지는 시간을 느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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