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반기 일자리를 제공한다.
양양군은 저소득층과 여성가장 등 취업 취약계층에게 지역 특성에 맞는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생계 안정을 돕기 위해 총 40명의 주민을 선발,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근무 기간은 7월 21일부터 11월 21일까지 4개월로, 마을 가꾸기 및 유휴공간·시설 활용(환경 정비)에 38명, 항구 및 해변 안전사고 예방 활동에 2명을 배치할 예정이다.
근무 조건은 65세 미만은 주 30시간, 65세 이상은 주 15시간이고 시급은 10,030원이며, 간식비 4,000원과 주휴수당, 월차수당도 별도 지급된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인 지난 5일 기준 양양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재산이 4억원 이하(재산가액에서 5,300만원 기본공제)인 가구의 구성원으로, 지난 13일까지 접수를 받았다. 군은 신청자의 재산상황, 가구소득, 동일유형 일자리 참여 횟수 등 선정기준에 따라 종합 심사하여 오는 7월 14일(월)까지 합격 여부를 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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