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의원들이 지난 9일 관내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사업 현황을 청취하고 있다.
고성군의회(의장 용광열)와 속초시의회(의장 방원욱)가 지난 5일과 9일 각각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양양군의회(의장 이종석)는 16일 개회한다.
고성군의회는 지난 9일 ‘DMZ 생태관찰 전망대 조성사업’ 등 8개 주요 사업장을 시찰했다. 이날 군의회는 △DMZ 생태관찰 전망대 조성사업 △화진포 국제휴양관광지 조성사업 △특화작목 화훼단지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 △해양심층수 임대형 벤처공장 △죽왕수협 냉동공장 △고성파크골프장 2단계 조성사업 △울산바위 케이블카 조성사업 등 8개소를 순회하며 사업 추진 현황과 문제점을 점검했다.
용광열 의장은 “각 사업장의 진행 상황을 직접 점검함으로써 고성군의 미래를 위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군의회는 지난 11일부터 시작한 행정사무감사를 오는 19일까지 진행하고, 20일에는 의원들이 군정 질문·답변을 한다. 이어 23일 3차 본회의를 열어 행정사무감사 결과를 의결하고 1차 정례회를 마칠 예정이다.
속초시의회는 지난 9일 1차 본회의에서 ‘속초시 영농폐기물 수거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 ‘속초시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금지에 관한 조례안’, ‘속초시 보훈회관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을 의결했다.
행정사무감사는 지난 11일부터 시작해 오는 19일까지 진행한다.
정례회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방원욱 의원이 발의한 ‘생활인구를 반영한 지방교부세 산정 확대 건의안’과 최종현 의원이 발의한 ‘속초시 주택 화재 피해 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안’, 염하나 의원이 발의한 ‘속초시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 해설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다룰 예정이다. 이날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도 채택한다.
양양군의회는 16일 오전 10시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심사특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과 위원 선임 등의 안건을 처리한다. 17일부터 22일까지는 특별위원회 활동 기간으로 조례안과 규칙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다. 이어 23일 이명숙·오세만 의원이, 24일 박봉균·박광수 의원이, 25일 고교연·최선남 의원이 각각 군정질문을 하고, 26일 5차 본회의를 열어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안과 조례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조례는 ‘양양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조례안’, ‘자율방범대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 ‘효도수당 조례 일부개정안’ 등 총 16건을 심사한다.
장재환·정채환·홍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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