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올해 종료 예정인 양성평등기금을 5년 연장한다. 고성군은 지난 10일 군청 회의실에서 ‘2025년도 고성군 양성평등위원회’를 열고 양성평등기금의 존속 여부를 심의한 결과, 위원 만장일치로 연장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양성평등기금 운영 성과에 대한 분석과 함께, 기금 운영 지속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심도 있게 이뤄졌다. 위원들은 기금이 지역사회 내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성별 격차 해소 등에 실질적인 기여를 해왔다고 평가했다.
양성평등기금은 교육, 문화,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성평등 관련 사업에 쓰여왔으며, 군은 이번 연장 결정을 계기로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성과 중심 운영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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