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와 고성군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속초시는 △속초시 사회복지회관 △청대리 경로당 △하도문 경로당 등 3곳이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와 도비 20억원 이상을 확보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 가운데 사회복지회관은 전국에서 6곳만 선정된 ‘시그니처 부문’에 포함돼 일반사업 대비 2배 수준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시는 사회복지회관에 국비 70%, 도비 6%, 시비 24% 등 총 23억2천만원을 투입해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고 쾌적한 복지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경로당은 지난 2023년부터 매년 선정돼 시는 현재까지 조양동, 영랑동, 대포동, 금호동 경로당 4곳의 그린리모델링을 완료했고, 올해 청대리, 하도문 경로당을 추가로 리모델링할 예정이다.
시는 경로당 공모 선정으로 약 2억8천만원의 국비와 도비를 확보했으며, 시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3억7천만원을 투입, 고성능 단열재, 고효율 보일러, 절수형 기기 등을 설치해 에너지 소비량을 기존 대비 40% 이상 줄일 계획이다.
고성군은 여성회관이 ‘그린리모델링 시그니처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친환경 리모델링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총 33억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단열 보강, 고효율 창호 교체, 냉난방 및 환기 설비 개선,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도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고성군은 지난 2020년부터 보건진료소와 어린이집 등 총 18개소에 국·도비 60억원을 투입해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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