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시·군이 2025년 1기분 자동차세를 부과하고 기한 내 납부를 독려하고 있다.
속초시는 6월 1일 기준 관내에 등록된 차량 3만406대에 대해 2025년 제1기분 자동차세 29억4,300만원과 지방교육세 8억1,100만원, 총 37억5,400만원을 부과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약 0.37%인 1,100만 원 가량 감소한 수치다.
고성군은 1만2,317건, 총 13억9,200만원(지방교육세 포함)의 자동차세를 부과했다.
자동차세는 매년 6월과 12월 정기적으로 부과되며, 이번 1기분은 1월부터 6월까지의 소유 기간을 기준으로 책정됐다. 다만 연납 신청을 통해 이미 납부한 차량은 이번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규 등록 또는 소유 이전된 차량은 실제 보유 일수에 따라 일할 계산되어 부과된다.
납부 기한은 오는 6월 30일까지다. 전국 금융기관 ATM기기, 가상계좌, 지방세입계좌, 위택스(wetax.go.kr), 금융결제원 지로사이트 등을 통해 납세고지서 없이도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다. 시·군청 세무과를 직접 방문해 신용·체크카드 납부도 가능하다.
속초시 관계자는 “납부기한을 놓치면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부과될 수 있다”며 기한 내 납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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