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간성읍 달홀공원 내 바닥분수를 이달부터 9월까지 가동한다고 밝혔다.
달홀공원 바닥분수는 여름철 무더위를 식히는 주민들의 인기 쉼터로 자리잡고 있다. 군은 소독관리, 저류조 청소, 용수 교체, 수질검사 등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쾌적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매일 세 차례 운영하며,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는 2시간씩, 오후 6시에는 3시간을 가동한다. 우천이나 강풍 등 기상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달홀공원에는 바닥분수 외에도 숲 그늘과 어린이 놀이시설, 광장 등이 마련돼 있으며, 지역 주민들의 대표적인 도심 휴식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또한 공원과 연계된 700m의 숲길도 조성돼 있다. 해당 숲길은 경사도 8도 미만의 무장애 산책로로, 휠체어나 유모차 이용자도 전망대까지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현재 군은 달홀공원 내에 100m 길이의 황토 맨발 산책로를 조성 중이며, 오는 7월 준공 예정이다. 황톳길은 걷기 운동과 자연 치유 효과를 누릴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달홀공원에서 여유롭게 쉬었다 가기를 바라며, 쾌적한 공원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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